G7, 러 '우크라 쇼핑몰 미사일 공격' 규탄.."푸틴, 책임 물을 것"

김정률 기자 2022. 6. 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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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 정상들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레멘추크에 있는 한 쇼핑몰을 공격한 것에 대해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잔혹한 공격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단결한다"고 했다.

이들은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책임자들은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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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넘게 있던 크레멘추크 쇼핑몰, 러군 공격으로 최소 10명 사망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은 전쟁 범죄에 해당"
26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 엘마우 성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의 기자회견에 취재진들이 몰려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주요7개국(G7) 정상들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레멘추크에 있는 한 쇼핑몰을 공격한 것에 대해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잔혹한 공격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단결한다"고 했다.

이들은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책임자들은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군은 민간인 1000명이 넘게 있는 크레멘추크의 쇼핑몰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이에 따라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한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쇼핑몰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에 맞춰 계획적으로 이뤄졌으며 최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를 통해 당시 쇼핑몰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구조대원들이 화재와 싸우고 있다. 희생자 수는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곳은 러시아군에 어떤 위협도 되지 않으며 전략적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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