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FA 대박' 양재민, B.리그 우승팀 간다..우츠노미야와 2년-9억원 계약

조영두 2022. 6. 28.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재민(22, 200cm)이 FA 대박을 터뜨리며 일본에 잔류한다.

행선지는 B.리그 우승팀 우츠노미야다.

27일 농구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재민이 일본 B.리그 우츠노미야 브렉스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FA 대박을 터뜨리며 B.리그 우승팀으로 이적한 양재민.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22, 200cm)이 FA 대박을 터뜨리며 일본에 잔류한다. 행선지는 B.리그 우승팀 우츠노미야다.

27일 농구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재민이 일본 B.리그 우츠노미야 브렉스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한화로 총액 약 9억원의 대형 규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조만간 우츠노미야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 2년 계약이 만료된 양재민은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당초 한국으로 돌아와 KBL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고려했지만 B.리그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고민을 거듭하던 그는 일본 잔류를 선택했고, 좋은 조건을 제시한 우츠노미야로 향하게 됐다.

우츠노미야는 지난 시즌 B.리그 챔피언이다. 정규리그 40승 16패로 B.리그 전체 6위에 올랐고, 챔피언결정전에서 류큐 골든 킹스를 2연승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6-2017시즌 이후 5년만의 우승이다.

대표 선수로는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에이스 히에지마 마코토와 일본 최초의 NBA리거 타부세 유타가 있다. 뉴질랜드 대표팀 멤버인 아이작 포투 또한 지난 시즌 우츠노미야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FA 대박을 터뜨리며 B.리그 우승팀으로 이적한 양재민. 우츠노미야에서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만큼 새 시즌 팀 내 비중과 출전 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2021-2022시즌 B.리그 양재민 하이라이트
https://youtu.be/MzA4zuDHjPA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