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흰머리 나는 개그우먼 삶..여자 연예인 차별有"(스캉스)[결정적장면]

이슬기 2022. 6. 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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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이 개그우먼의 고충을 전했다.

이날 김지민은 호텔 스위트룸을 둘러보면서 즐거워했다.

이에 소유는 김지민에 "언니가 여행 다녔던 시기는 언제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개그우먼의 고충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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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개그우먼의 고충을 전했다.

6월 27일 방송된 MBN·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는 인천 을왕리 호텔을 찾은 예지원, 소유가 그려졌다. 손담비의 빈 자리는 김지민이 채웠다.

이날 김지민은 호텔 스위트룸을 둘러보면서 즐거워했다. 이에 소유는 김지민에 "언니가 여행 다녔던 시기는 언제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개그맨들은 유행어가 터져야 수입이 생긴다. 2013년에 '느낌 아니까' 유행어가 터지면서 돈을 조금씩 벌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플렉스가 가능한 시기가 됐을 때 월세를 탈출해 전세 계약을 했다. 여의도 옆에 있는 양평동 전세 계약을 하던 날 눈물이 났다"고 전해 시선을 끌었다.

김지민은 개그우먼의 고충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어딜가든 나 스스로를 자꾸 낮춰야 할 것 같은 느낌. 내 옆 사람을 돋보이게 하려고 나를 낮추려고 한다. 사실 기분은 나쁘지만 더 심한 멘트를 칠 때도 있다"며 "가수, 배우 등 다른 여자연예인들과 대우가 다르다. 관계자들이든 누구든 아무데나 내놔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내가 흰머리가 안 날 줄 알았는데 어느날 정수리에서 흰머리가 났다. 그렇게 힘들어도 5분 코너가 성공하면 그걸로 만족"이라고 말했다.

(사진=MBN·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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