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지누션 션, '버추얼 레이스' 행사로 9,500만 원 기부

달리기 대회의 참가자들이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달리는 '버추얼 레이스'가 유행이죠?!

그룹 지누션 멤버 션 씨가 이 비대면 달리기로 선행을 펼쳤습니다.

가수 션 씨가 에티오피아 어린이를 위해 달렸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션 씨는 지난 5월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등과 함께 이른바 가상 달리기 행사 버츄얼 레이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엔 션 씨를 비롯한 2,020(2천2십)명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쳤으며 참가비로 모인 9,500여만 원은 전액 컴패션에 기부됐습니다.

컴패션 측은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에티오피아 북부 분쟁지역 어린이 3천 7백여 명의 신발을 구입할 계획인데요, 이에 션 씨는 행사 참가자들의 정성이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될 거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