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DAY1] 세계 최강을 놀라게 했던 권순우. 서브 에이스 폭격한 이스너

정광호 2022. 6. 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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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윔블던 센터코트 개막전 '디팬딩 챔피언' 1번시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위)가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81위)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권순우는 27일(현지시간) 윔블던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3-6 6-3 3-6 4-6 아쉽게 패배했다.

1회전 빅매치였던 10번시드 야닉 시너(이탈리아, 13위)와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267위)와 경기에서 시너가 7-5 4-6 6-3 6-2로 승리하며 잔디코트 투어급 이상 대회에서 첫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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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권순우(사진=GettyimagesKorea)

2022 윔블던 센터코트 개막전 '디팬딩 챔피언' 1번시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위)가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81위)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권순우는 27일(현지시간) 윔블던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3-6 6-3 3-6 4-6 아쉽게 패배했다. 그러나 이날 권순우가 보여준 다양한 샷과 퍼포먼스는 조코비치와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매우 재능 있는 선수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며 "그는 포핸드 코너와 백핸드 코너에서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스트로크도 빠르고 낮게 날아오고 있었다. 그의 샷을 리턴하는데 정말 어렸웠다"고 권순우의 재능을 평가했다.

윔블던 1회전에서 한번도 패배하지 않은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 21회 우승을 향해 2회전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 79위)와 맞붙는다. 

한편, 3번시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6위)는 순조롭게 알베르트 라모스-비뇰라스(스페인, 39위)을 7-6(1) 7-6(9) 6-2로 제압했고 5번시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7위)는 5세트 접전 끝에 얀-레나르드 스트루프(독일, 155위)를 4-6 7-5 4-6 7-6(3) 6-4로 승리했다. 

1회전 빅매치였던 10번시드 야닉 시너(이탈리아, 13위)와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267위)와 경기에서 시너가 7-5 4-6 6-3 6-2로 승리하며 잔디코트 투어급 이상 대회에서 첫 승리를 챙겼다. 

시너는 "첫 승리는 분명 놀라운 느낌이다.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2회전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바브린카는 믿을 수 없는 챔피언이고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매우 힘든 경기였다 그가 더 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외 상위 시드들이 무난히 1회전을 통과한 가운데 16번시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 20위)는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 64위)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기권했고 지난해 4강까지 올랐던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 10위)는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 37위)에게 6-7(4) 4-6 7-5 6-2 6-7(8)로 패배했다. 

20번시드 존 이스너(미국, 24위)는 엔조 쿠아코(프랑스, 206위) 상대로 6-7(6) 7-6(3) 4-6 6-3 7-5로 신승했다. 이스너는 이날 서브에이스 54개를 포함 97개의 위너를 기록했다. 또한, 이 경기는 2010년 3일간의 마라톤 혈투였던 니콜라 마위(프랑스)와의 경기가 펼쳐졌던 18번 코트에서 펼쳐졌다. 이날 이스너는 서브에이스 113개를 기록하여 단일 경기 최다 에이스로 기록되었다. 

서브에이스 54개를 추가한 이스너는 통산 1만3천688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1만3천728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40개 차로 다가섰다. 이후 이스너는 제임스 덕워스(호주, 74위)를 제압한 앤디 머레이(영국, 52위)와 맞붙는다.


  존 이스너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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