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8~29일 장맛비..영서·산지 최대 200mm 이상

김경목 2022. 6. 2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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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춘천 등 일부 지역에서 장맛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 6개 시·군(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과 정선 평지, 중·남·북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0일까지 시속 35~60㎞(초속 10~16m),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산지 시속 90㎞(초속 25m) 세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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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 새벽 강한 빗줄기 국지성 집중호우
영동 북부 20~70㎜ 영동 중·남부 10~40㎜
영동 6개 시·군, 정선평지, 중남북부산지 강풍주의보 발효
양양·강릉·동해·삼척 남부산지 폭염주의보
동해중부먼바다 풍랑주의보 발효, 강풍에 파고도 높아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시민들이 강원 춘천시에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걸어가고 있다. 2022.06.23.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8일 오전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춘천 등 일부 지역에서 장맛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호우특보가 내려진 데는 없다.

장맛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서풍에 동반돼 유입되는 가운데 중국 내륙에 위치한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해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낮에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겠고 밤사이 빗줄기가 강해지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정체전선에서 매우 폭이 좁고 강하게 비구름대가 발달해 이동하면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나타나겠다.

28~29일 강수량은 영서와 산지 50~120㎜ 많은 곳 200㎜ 이상, 영동 북부 20~70㎜, 영동 중·남부 10~4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 6개 시·군(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과 정선 평지, 중·남·북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0일까지 시속 35~60㎞(초속 10~16m),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산지 시속 90㎞(초속 25m) 세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영서에서도 29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양양·강릉·동해·삼척·남부 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에서는 한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되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0일 오전까지 시속 35~60㎞(초속 10~16m) 세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앞바다에도 시속 30~50㎞(초속 8~14m) 세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2.0~4.0m, 앞바다의 물결은 1.0~2.5m 높게 일어 항해·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해무도 짙게 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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