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중심 많은 비..내일까지 수도권 최대 250mm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오전부터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제주도와 경남권에 이어 오후에는 충청권, 전라권, 경북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는 북쪽과 남쪽 공기가 힘을 겨루면서 활성화된 정체전선으로 인해 비구름대가 더욱 좁고 강하게 발달해 중부지방 빗줄기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내일(29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과 산지, 남동내륙을 제외한 충남권과 충북북부 등에는 50~150㎜, 많게는 수도권 강원내륙과 산지에 250㎜ 이상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강원북부동해안, 충남권남동내륙과충북중남부, 경북북부, 전라권과 북서내륙을 제외한 경남권, 북부해안을 제외한 제주도에서는 20~70㎜의 비가, 그 밖의 지역은 10~4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7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2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청주 25도, 대구 25도, 광주 25도, 전주 25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청주 30도, 대구 30도, 광주 30도, 전주 31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강을 잃지 않도록 무더위에 대비하고 더불어 당분간 강하가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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