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金 여사 손잡고 스페인 도착..외교일정 돌입(종합)

이호승 기자 2022. 6. 2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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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측에서 박상훈 주 스페인대사 내외, 김영기 한인회장이, 스페인 측에서 하비에르 살리도 아태국장이 윤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28일에는 호주 총리·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하고 스페인 국왕이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김 여사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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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저녁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도착
28일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오후(현지시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8/뉴스1

(마드리드=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측에서 박상훈 주 스페인대사 내외, 김영기 한인회장이, 스페인 측에서 하비에르 살리도 아태국장이 윤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공군1호기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의 손을 잡고 내렸다. 트랩에서 내려온 윤 대통령은 박 대사 내외와 차례로 악수하고 살리도 국장 등과도 차례로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옅은 색의 분홍 넥타이를 했고 김 여사는 베이지빛이 감도는 흰색 원피스를 입었다.

마드리드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이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28일부터 사흘 동안 본격적인 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28일에는 호주 총리·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하고 스페인 국왕이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김 여사와 참석한다.

29일에는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의 정상회의에 참석해 3분여간 연설을 하고, 한미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같은 날 네덜란드·폴란드·덴마크 정상과 양자회담을 하며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30일에는 체코, 영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한 뒤 한국으로 출발한다.

김 여사 역시 사흘 동안 스페인 왕궁이 진행하는 행사에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참석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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