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다홈헬스케어, 서울대병원과 '재택투석 의료서비스' 협력한다
방문간호·요양 전문 기업 바야다홈헬스케어(대표 김영민)가 서울대학교병원과 손잡고 한국형 재택투석 케어모델 개발에 나선다.
바야다홈헬스케어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7일 서울대병원 시계탑1회의실에서 ‘재택투석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재택투석관리 모델 개발 및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재택투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서울대병원 김동기 교수(신장내과)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재택투석 모델을 확립해 투석치료를 중단 없이 실시하는 것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투석 의료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겠다”면서 “투석의 예후 개선과 더불어 환자의 원활한 사회 경제적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대표(사진 오른쪽)는 “재택투석은 환자가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환자가 투석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율하는 등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방문 간호를 포함한 포괄적 재택투석 의료서비스 개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바야다홈헬스케어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국책 과제로 최종 선정된 이동형 혈액투석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시노펙스사와 서울대병원 김동기 교수팀과 함께 참여하는 등 투석환자 관리 분야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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