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형 공격수', 세리에A 우승팀 합류 초읽기.."Here we go!"

고성환 2022. 6. 2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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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나이' 디보크 오리기(27, 리버풀)가 AC 밀란 합류를 눈앞에 뒀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here we go!"와 함께 "오리기는 AC 밀란에 합류한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방금 밀라노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에 선물을 안기고 떠난 오리기는 이제 세리에A 챔피언 AC 밀란으로 향한다.

오리기는 AC 밀란 최전방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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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OSEN=고성환 인턴기자] '기적의 사나이' 디보크 오리기(27, 리버풀)가 AC 밀란 합류를 눈앞에 뒀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here we go!"와 함께 "오리기는 AC 밀란에 합류한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방금 밀라노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오리기는 지난 2015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언제나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지만, 훌륭한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있는 리버풀의 최전방에는 오리기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오리기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그는 벤치를 지키다가도 중요할 때마다 한 건씩 터트리며 기적형 공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이다. 당시 리버풀은 1차전 0-3으로 패했지만, 2차전 홈에서 오리기가 멀티 골을 터트리며 4-0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기적처럼 오른 결승에서도 쐐기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에 UCL 우승을 안겼다.

리버풀에 선물을 안기고 떠난 오리기는 이제 세리에A 챔피언 AC 밀란으로 향한다. 경쟁자도 그리 많지 않다. AC 밀란에는 무릎 부상으로 신음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1)와 베테랑 올리비에 지루(36)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중앙 스트라이커 자원도 없다. 오리기는 AC 밀란 최전방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오리기는 여러 클럽의 관심을 뿌리치고 AC 밀란행을 택했다. 로마노는 "오리기는 비야레알을 포함해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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