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2세 사진 공개, 시모 "애 없어도 돼" 배려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2. 6. 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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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가상 2세 사진을 공개했다.

6월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손담비는 이규혁 외조모의 생신상을 차리며 완벽한 손자며느리로 거듭났다.

손담비는 결혼 후 처음 맞는 이규혁 외조모의 생신날 손자며느리 역할을 하기 위해 미역국과 잡채를 만들었다.

손담비와 이규혁의 아들과 딸 가상 사진이 공개되자 시모와 조모는 "규혁이를 닮은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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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가상 2세 사진을 공개했다.

6월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손담비는 이규혁 외조모의 생신상을 차리며 완벽한 손자며느리로 거듭났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주말을 함께 보내는 이규혁의 집으로 갔다. 앞서 부부는 평일에는 손담비의 집에서, 주말에는 이규혁의 집에서 지낸다고 말했던 상황. 이규혁의 집 건물은 2층에 외조모가 3층에 모친이 거주하고 4층 복층집에 이규혁이 거주하는 구조였다.

이규혁 모친은 피겨 국가대표 1호 출신으로 운동만 하느라 요리를 전혀 하지 못했고 이규혁은 외조모의 밥을 먹고 자랐다고. 손담비는 결혼 후 처음 맞는 이규혁 외조모의 생신날 손자며느리 역할을 하기 위해 미역국과 잡채를 만들었다. 손담비는 요리를 못해 미리 미역국과 잡채를 만드는 법을 공부해오는 열정을 보였고 시모의 도움을 받았다.

이규혁 모친은 당면을 불려야 한다는 손담비의 말에 “어쩐지 그냥 하니까 딱딱하더라”며 허당 면모를 보였고 이규혁은 손담비에게 “배달 사이트 맛있는 집 좀 엄마에게 가르쳐 드려라”며 웃었다. 이규혁 모친은 당근을 써는 것도 힘들어 하면서도 며느리 손담비와 사이좋게 상을 차렸다.

이규혁 외조모는 90살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이었고 서장훈은 “제가 예전에 뵀을 때까지만 해도 어머님, 규혁이, 규혁이 동생 식사랑 이런 걸 할머니가 다 해주셨다”고 증언했다. 이규혁 외조모는 손담비가 차린 미역국과 잡채를 “맛있다. 내 입에 딱 맞는다. 너무 고맙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손담비는 젊은 감각을 발휘해 담비약국 약 봉투에 돈, 간식, 비타민, 사진 등을 넣은 센스 있는 생신 선물을 했다. 손담비는 용돈도 따로 봉투를 챙겼고 김구라는 “이런 걸 잘하네. 최고다”고 감탄했다. 이규혁 외조모는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손자며느리 만나니까. 손자를 잘 둬서 담비 같은 손자며느리가 와서 너무 고맙다”고 감격했다.

손담비는 이규혁과 10년 전에 사귀었을 때 이미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을 먹었다고. 이규혁 모친은 “그 때도 담비를 며느릿감이라고 이야기했다. 담비 괜찮다고 나한테 그렇게 이야기하셨다. 아무리 생각해도 담비와 결혼할 것 같다고. 무슨 결혼이야. 잠깐 만나는 거지 그랬는데 나중에 결혼한다고 하니까 ‘거 봐’ 하시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규혁은 “진작 내가 너랑 결혼했어야 했는데”라며 더 빨리 결혼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고 손담비도 “젊어서 결혼했으면 아기라도 몇 명 있을 텐데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며 아기 욕심을 드러냈다. 정작 시모는 “다 때가 되어야 한다. 편안하게 생각해라”고 아들과 며느리를 배려했고 조모도 “운명이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저는 꼭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플로 가상 2세 사진을 미리 봤다. 손담비와 이규혁의 아들과 딸 가상 사진이 공개되자 시모와 조모는 “규혁이를 닮은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손담비도 “규혁 오빠 닮은 것 같다. 눈만 나 닮고”라며 인정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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