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도시에 로켓 공격해 8명 사망

김민수 기자 2022. 6. 2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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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리시찬스크를 로켓으로 공격해 8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리시찬스크에서 민간인들이 물탱크에서 물을 받고 있을 때 러시아가 다연장 로켓을 발사했다"라며 "8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레멘추크의 한 쇼핑몰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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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루한스크주 요충지 리시찬스크 노린 공격
러시아군이 리시찬스크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지난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탱크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리시찬스크를 로켓으로 공격해 8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리시찬스크에서 민간인들이 물탱크에서 물을 받고 있을 때 러시아가 다연장 로켓을 발사했다"라며 "8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리시찬스크는 세베로도네츠크와 함께 '쌍둥이 도시'로 여겨지고 있으며 루한스크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우크라이나군은 24일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철수 결정을 내리면서 리시찬크스만이 루한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지역이 됐다.

한편 같은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레멘추크의 한 쇼핑몰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공격이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 이루어졌으며 민간인이 최소 10명 이상 사망했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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