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명 중 6명 "하루 벌어 하루 산다"

우한울 입력 2022. 6. 28. 05:16 수정 2022. 6. 28. 0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 속에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먹고 사는 데 월급을 전부 다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4월(61%)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전년 동월(54%)보다는 증가한 결과입니다.

특히 연봉 25만 달러(약 3억 2천만 원)가 넘는 고소득자 중에서도 30%는 다음 월급을 받기 전까지 직전 월급을 다 지출한다고 답했습니다.

근로자 임금은 빠르게 오르는 추세로 나타났지만, 더 빠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 속에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먹고 사는 데 월급을 전부 다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P2P(개인 간 금융) 대출회사 렌딩클럽의 5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하루 벌어 하루 산다'고 답했다고, 현지시간 27일 C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61%)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전년 동월(54%)보다는 증가한 결과입니다.

특히 연봉 25만 달러(약 3억 2천만 원)가 넘는 고소득자 중에서도 30%는 다음 월급을 받기 전까지 직전 월급을 다 지출한다고 답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휘발유, 식료품, 집값 등이 동반 상승해 미국인들의 실질소득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근로자 임금은 빠르게 오르는 추세로 나타났지만, 더 빠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우한울 기자 (whw@kbs.co.kr)

저작권자ⓒ KBS(news.kbs.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이 뉴스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세요.
톡방 종료까지 00:00:00 남았습니다.

타임톡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