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명 중 6명 "하루 벌어 하루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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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 속에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먹고 사는 데 월급을 전부 다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4월(61%)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전년 동월(54%)보다는 증가한 결과입니다.
특히 연봉 25만 달러(약 3억 2천만 원)가 넘는 고소득자 중에서도 30%는 다음 월급을 받기 전까지 직전 월급을 다 지출한다고 답했습니다.
근로자 임금은 빠르게 오르는 추세로 나타났지만, 더 빠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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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 속에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먹고 사는 데 월급을 전부 다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P2P(개인 간 금융) 대출회사 렌딩클럽의 5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하루 벌어 하루 산다'고 답했다고, 현지시간 27일 C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61%)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전년 동월(54%)보다는 증가한 결과입니다.
특히 연봉 25만 달러(약 3억 2천만 원)가 넘는 고소득자 중에서도 30%는 다음 월급을 받기 전까지 직전 월급을 다 지출한다고 답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휘발유, 식료품, 집값 등이 동반 상승해 미국인들의 실질소득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근로자 임금은 빠르게 오르는 추세로 나타났지만, 더 빠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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