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이 커졌다?.. 무심코 바른 손소독제가 위조지폐 만든다

이남의 기자 2022. 6. 28. 0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손소독제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손소독제로 지폐를 닦을 경우 위조지폐로 오인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손소독제를 지폐에 바른 뒤 ATM(자동입출금기) 입금이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상점에서 실제 사용중인 지폐들을 수집해 관찰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손소독제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손소독제로 지폐를 닦을 경우 위조지폐로 오인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손소독제를 지폐에 바른 뒤 ATM(자동입출금기) 입금이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손소독제의 글리세린 성분이 수분을 유지하는 특성이 있어 손소독제로 지폐를 닦으면 가로 길이가 소폭 늘어가 ATM 입금이 거부되는 것이다.

한은에 따르면 현금을 통한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난 1월 미국 브링검영대학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폐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입한 후 시간 흐름에 따른 바이러스 검출 정도를 살펴본 결과 30분 후 99.9993% 감소했다.

24시간 후부터는 미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점에서 실제 사용중인 지폐들을 수집해 관찰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한은 위폐방지 위원회는 "최근 비현금지급수단(신용카드, 모바일페이 등) 이용 활성화와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상거래 위축 등으로 위폐발견 건수가 크게 감소했으나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향후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대면 상거래가 정상화 될 수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머니S 주요뉴스]
女동료 텀블러에 체액 넣었는데…법원 "성범죄 아냐"
마사지업소 3층서 추락사…20대男 미스터리
사라진 3세 아들…지하실 냉동고에서 발견
'완도 실종가족' 미스터리…엿새째 흔적도 못찾았다
역대급 카니발 무개념 가족… 남의 집 무단침입해 몰래 샤워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근황 봤더니 '충격'
술먹고 도로에 잠든 50대 깨웠더니 폭주?
軍 후임 폭행·감금에 파리 먹도록 강요, 판결은?
文 '라면 먹방' SNS 업로드… 김정숙 '럽스타그램♥'
"여자 맞냐" 초등생 신체 만진 여교사 징역형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