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출신 피아비, 女당구 세번째 정상에

이영빈 기자 2022. 6. 2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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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출신 스롱 피아비(32·블루원리조트)가 여자프로당구(LPBA) 통산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피아비는 26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LPBA 2022-20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7전4승제)에서 이미래를 4대3으로 누르며 우승했다. 상금은 2000만원.

2010년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온 피아비는 지난달 부모를 처음 한국으로 초청했고, 통산 세 번째이자 시즌 개막전 2연패(連覇)의 기쁨을 현장에서 부모와 함께 나눴다. 피아비는 “부모님이 지켜본 경기에서 우승해 평생의 꿈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아버지 찬 스롱(51)씨는 “딸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직접 보니 너무 기쁘다. 도와준 모든 한국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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