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오유진 여자리그 1위 질주, 소속팀 순천도 5승.. '선두 동행'
2022. 6. 28. 04:47
[화요바둑]
오유진(사진)이 여자바둑리그 개인 다승 선두에 나섰다. 지난주 한국기원서 벌어진 김수진과의 대국 승리로 5연승째를 올렸다. 32명의 바둑리거 중 유일한 무패 질주다. 이날 승리는 그가 속한 순천만국가정원 대 삼척해상케이블카전 결승점이 됐다.
오유진 뒤로 최정(보령머드), 이영주(순천만국가정원), 김윤영(서귀포칠십리)이 4승1패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해 추격 중이다. 지난해 전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르며 MVP에 뽑혔던 최정은 개막전 패배 후 4연승 중이다.
팀 경쟁에선 오유진과 이영주를 거느린 순천만국가정원이 5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서귀포칠십리(4승 1패), 보령머드, 삼척해상케이블카(이상 3승 2패)가 2~4위에 올라있다.
여자바둑리그는 8팀 더블리그로 4팀을 추린 뒤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 상금 5500만원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작년 대회엔 삼척해상케이블카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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