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술집 집단사망 21명, 모두 십대.."압사 아냐"

정지주 2022. 6. 2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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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남부 항구도시 이스트런던의 한 술집에서 집단으로 숨진 21명은 모두 십대로 밝혀졌습니다.

사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세 미만 음주가 금지된 남아공에서 이들이 술집에 출입한 것 자체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스트런던이 위치한 이스턴케이프주(州)의 주류협회는 문제의 술집을 사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영업 정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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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남부 항구도시 이스트런던의 한 술집에서 집단으로 숨진 21명은 모두 십대로 밝혀졌습니다.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모두 13∼17세 청소년입니다. 19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2명은 병원에서 혹은 병원 이송 도중 숨졌습니다.

당국과 시신을 눈으로 확인한 친척들은 시신에 외상이 없다면서 사망 원인은 압사가 아니라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사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세 미만 음주가 금지된 남아공에서 이들이 술집에 출입한 것 자체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스트런던이 위치한 이스턴케이프주(州)의 주류협회는 문제의 술집을 사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영업 정지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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