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이제 안심하고 탄다..'구독형 AS' 한국서 먼저 시작
車업계 첫 구독형 관리 프로그램
출고 6년이상 車 보유 고객 대상
예약·정비 전 과정 앱 통해 진행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로
AS센터 방문 않고도 차량 정비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차량 소모품 관리 보증기간(BSI)' 만료 기간인 출고 이후 6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들을 위해 만든 자동차 업계 최초 구독형 차량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프로그램 가입과 정비, 예약,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BMW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로 구현하고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구독 상품에 따라 다양한 소모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교체할 수 있다"며 "또 수리비 할인 혜택이나 서비스 쿠폰 등이 추가로 제공되는 만큼 구독 고객들은 BMW 공식 서비스센터가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원하는 시점에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 멤버십에 파워트레인 워런티 옵션을 추가하면 보장 범위 내에 있는 엔진과 변속기 관련 수리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높은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동력계통 고장으로부터 안심하고 차량을 운용할 수 있다. 단 파워트레인 워런티 옵션은 출고 이후 6년부터 8년까지 주행거리 18만㎞ 이하 차량에만 추가 가능하다.
BMW그룹코리아가 AS의 비대면·디지털화에 적극 투자하는 이유는 국내 소비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BMW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을 거치며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을 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한 AS 이용 비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BMW 전체 AS 예약건 가운데 4명 중 1명은 BMW플러스 앱을 통해 서비스를 예약하고 있다. 전 세계 시장에서도 한국의 디지털 AS 예약률은 BMW 그룹 내 국가 중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MW그룹코리아 애프터세일즈를 총괄하는 정상천 본부장은 "BMW그룹 내에서도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전 세계 시장에서 고객 관리와 AS 디지털화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BMW그룹코리아는 올해 '디지털화된 고객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체계를 디지털 중심으로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편의는 물론, AS 인프라 전반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MW그룹코리아는 AS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기존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바일 서비스 앱 BMW 플러스와 MINI 플러스를 선보인 바 있다. BMW 플러스와 MINI 플러스는 국내 사용 환경에 맞춰 개발된 AS 전용 앱으로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체, 리콜에 이르기까지 AS 대부분의 대응이 가능하다.
또 BMW그룹코리아는 올해 BMW그룹 ESG 경영 전략에 맞춰 디지털 보증서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역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일 뿐 아니라 BMW그룹 내에서도 전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신차 출고 시 제공되던 20쪽 분량의 차량 보증 안내서와 차량 점검·유지 관리 서비스 관련 종이 책자는 QR코드가 포함된 1장짜리 안내문으로 대체된다.
고객은 차량 상태 확인부터 차량 보증 수리나 소모품 교체와 관련된 정보, 서비스 예약까지 AS와 관련된 내용 대부분을 전용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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