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인 줄 알았는데..자궁내막증 5년 새 48.2% 급증

구시영 선임기자 2022. 6. 2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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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에게 빈발하는 질병 중 하나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발표 자료를 보면, 이 같은 자궁내막증 진료 환자가 2016년 10만4689명에서 2020년 15만5183명으로 48.2% 늘었다.

자궁내막증은 난임과 연관성이 깊은 데다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청소년기의 자궁내막증을 적절히 치료하지 못하면 향후 가임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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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 빈발.. 40대 최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에게 빈발하는 질병 중 하나다. 만성 골반 통증이나 월경통 성교통 월경 직전이나 월경 중의 배변통 등이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발표 자료를 보면, 이 같은 자궁내막증 진료 환자가 2016년 10만4689명에서 2020년 15만5183명으로 48.2%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이 10.3%에 이른다. 연령대별로는 40대 환자가 전체 45%로 가장 많고 30대 25.8%, 50대 17.4% 순이다.

자궁내막증은 난임과 연관성이 깊은 데다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관리가 중요하다. 치료의 연속성이 떨어지면 5년 내 누적 재발률이 60%까지 증가한다. 반복적으로 수술하게 될 경우에는 난임 혹은 조기 폐경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자궁내막증을 적절히 치료하지 못하면 향후 가임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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