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국악축제 한마당

김미희 기자 2022. 6. 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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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주 대전 제주 등 7개 지역 국악인들이 모여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부산국악협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6대 광역시(부산 광주 대구 대전 울산 인천) 및 제주특별자치도 국악문화예술교류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국악협회에서는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제주무속연물장단에 맞춰 '기원무'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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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6대 광역시·제주도 국악인 공연

부산 광주 대전 제주 등 7개 지역 국악인들이 모여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악문화예술교류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대구 맥무용단의 진도북춤 공연 사진. 부산국악협회 제공


부산국악협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6대 광역시(부산 광주 대구 대전 울산 인천) 및 제주특별자치도 국악문화예술교류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을 띤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광주국악협회는 판소리 춘향가 중 옥중에서 춘향이 임을 그리워하며 부른 ‘옥중가’ 소리, 무용, 심금을 울리는 구음을 한 데 풀어내는 국악콜라보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국악협회는 전남 무형문화재 제18호 지정된 진도북춤(북놀이)을, 대전국악협회는 지신밟기와 비나리(고사 노래)를 준비했다. 울산국악협회는 가야금 이중주곡인 ‘18현과 25현을 위한 아리랑’으로 가야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인천국악협회는 방아타령 청춘가 경복궁타령 신고산타령 등 경기민요를 들려준다. 경기민요는 서울·경기지방의 민요로 흥겹고 구성진 특징을 갖고 있다. 제주도국악협회에서는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제주무속연물장단에 맞춰 ‘기원무’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국악협회는 국악관현악과 함께 해운대 아리랑, 태종대 아리랑, 동래학춤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부산국악협회 관계자는 “전통예술의 원형을 지키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예술을 통해 세대 간,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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