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으로 등 맞은 줄리아니 "죽을 뻔했다..가해자 엄중 처벌"

우한울 2022. 6. 2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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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에 분노한 시민에게 공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현지시간 27일 줄리아니 전 시장이 자신을 공격한 시민이 자신을 죽일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가해자가 자신을 친 뒤 "너 때문에 여성들이 죽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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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에 분노한 시민에게 공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현지시간 27일 줄리아니 전 시장이 자신을 공격한 시민이 자신을 죽일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78세로 고령자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내가 땅으로 넘어졌다면 죽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줄리아니 전 시장은 전날 공화당 뉴욕주지사 후보 당내 경선에 도전한 아들 앤드루의 선거 운동차 뉴욕 스탠턴 아일랜드의 슈퍼마켓에 방문했다가 공격을 받았다.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보면,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39세의 남성이 손바닥으로 줄리아니 전 시장의 등을 친 뒤 욕설을 했습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가해자가 자신을 친 뒤 "너 때문에 여성들이 죽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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