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월 전국 최초 '아빠의 자장가' 공모전 개최

오성택 2022. 6. 2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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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해결과 육아로 인한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담은 노래를 통해 아빠가 참여하는 육아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전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최초로 '아빠의 자장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출산과 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과 아빠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육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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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자장가 공모 포스터. 부산시 제공
저출산 문제 해결과 육아로 인한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담은 노래를 통해 아빠가 참여하는 육아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전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최초로 ‘아빠의 자장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출산과 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과 아빠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육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장가는 부산시가 제작한 창작곡이나 기성곡에 직접 작사한 가사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장가 주제는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아빠의 이야기나 바람, 소망 △아이가 주는 행복 등 가족의 소중함 △아빠가 되면서 경험하고 느낀 육아 성장기 △내가 만들고 싶은 아빠의 자장가 등 ‘세상 하나뿐인 아빠의 자장가’ 가사다.

부산에 주소를 둔 아빠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아빠가 작사한 노래를 직접 부른 녹음파일이나 작사한 가사를 부산시 다(多)가치키움+ 누리집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8월 중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적합성(20)과 창의성(15), 전달성(25), 활용성(15), 공감성(25)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8월 29일 부산시 다(多)가치키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시상식은 11월 1일 ‘제15회 다자녀가정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대상 1명에게 부산시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수상자 10명에게 총 3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 수상 특전으로 수상자별 자장가를 녹음과정을 거쳐 음원으로 제작하고, 음원사이트에도 등록할 예정이다.

제작된 음원은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공공 유관기관 등 홍보 자료로 배포해 활용하고, 시·구·군 아빠단과 비대면 자장가 부르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음악회 등의 행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음악이 전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아이가 주는 행복과 함께 육아하는 기쁨을 나누고 가족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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