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80승 조코비치, "전 젊은 스타는 아니지만 테니스 사랑은 여전합니다"

이형주 기자 2022. 6. 2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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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35ㆍ세르비아ㆍ3위)가 승리 후 소감을 전했다.

조코비치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윔블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권순우(24ㆍ대한민국ㆍ81위ㆍ당진시청)와의 경기에서 3-1(6-3, 3-6, 6-3, 6-4)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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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노박 조코비치(35ㆍ세르비아ㆍ3위)가 승리 후 소감을 전했다. 

조코비치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윔블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권순우(24ㆍ대한민국ㆍ81위ㆍ당진시청)와의 경기에서 3-1(6-3, 3-6, 6-3, 6-4)으로 패배했다. 

이번 상대 조코비치는 명실상부 테니스계 레전드다. 백신 관련 이슈로 호주 오픈을 뛰지 못하고, 프랑스오픈에서는 라파엘 나달(36ㆍ스페인ㆍ4위)에게 우승컵을 내주며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에서 20회로 나달에게 2회 뒤지게 된 그였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이를 악물었고 분전한 권순우를 상대로 승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이 (윔블던) 코트는 정말 특별합니다. 항상 어린 시절부터 제가 뛰고 싶었고 이기고 싶었던 코트였습니다. 어린 시절의 모든 꿈이 이곳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윔블던 센터 코트에 다시 오게 되어 영광이고 기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윔블던 80승을 달성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테니스는 제게 모든 것을 줬고, 저는 테니스에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또 여전히 마음을 다해 테니스를 사랑합니다. 더 이상 영스타(젊은 스타)가 아니지만 테니스에서만큼은 누구보다도 헌신적입니다. 또 테니스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불타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그랜드 슬램에서 최고의 테니스를 치려고 노력합니다. 최고의 코트에서 최고의 테니스를 선보이려고 노력합니다. 이제 80승이 됐으니 100승까지 달려보죠"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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