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바이든-시진핑 수 주 내 접촉할 것..G7 정상회의 직후는 아냐"(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중 정상들이 수 주 내로 접촉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설리번 보좌관은 기자들과 만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수 주 내로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강민경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중 정상들이 수 주 내로 접촉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설리번 보좌관은 기자들과 만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수 주 내로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두 정상의 회담 시점에 대해 설리번 보좌관은 "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라며 "G7 정상회의 직후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동안 각국 정상들과 중국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최근 양측 대화에 대해 브리핑할 기회가 있었다"라며 "비시장적 경제 관행과 인권 문제 등 중국이 취하고 있는 위협에 대해 G7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공동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G7 공동성명에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을 기대해도 좋으며, 나토의 전략 개념 역시 중국이 취하는 전례없는 위협을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설리번 보좌관은 "경쟁은 대립이나 갈등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냉전을 원하지 않으며, 세계를 양분해 모든 국가들에게 진영을 선택하도록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두가 동의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공정한 원칙과 규칙을 정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중국이 이 같은 규칙을 따르도록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파트너들과 협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 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 시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대러 제재를 두고 두 정상의 만남은 오랫동안 예상되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에도 시 주석과의 만날 예정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마지막 대화는 지난 3월18일로, 당시 바이든은 시 주석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두 정상이 논의할 핵심 안건은 미국이 중국 상품에 부과한 관세 철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중국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약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이를 위해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혜진, 기안84·이시언과 야외 혼탕…"형제들의 호연지기" [N샷]
- 노현희 "이혼 후 50원 준다고 해도 나가 일했던 적도…지금은 더 버틸 여력 없다"
- '건축가와 재혼설' 서정희 "새출발했다…공사장서 일하고 새집 마련"
- 선우용여 "딸 중1 때 학교서 성교육 편지 왔다…피임하라더라"
- 김수용 "아버지는 상계백병원장, 조부·고모도 의사…난 환자 얼굴"
- 다니엘 헤니, 14세 연하 아내 밀착 백허그…신혼 밤 공개 [N샷]
- 볼록 나온배·섹시한 각선미…미자, 다이어트 전후 반전 사진 '충격'
- 김용만 "버클리 음대 아들, 학교 관두고 디제잉…이태원 클럽 오픈"
- 술집 알바생 발에 불 붙이고 '낄낄'…전치 6주인데 "장난이었다"[영상]
- "죽이고 징역간다" 봉투값 받냐며 마트사장 치아 5개 깨뜨린 남성 입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