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권순우 박수받아 마땅" 전설 조코비치, 맞대결 후 극찬

이형주 기자 2022. 6. 2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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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35ㆍ세르비아ㆍ3위)가 맞대결 후 권순우(24ㆍ대한민국ㆍ81위ㆍ당진시청)를 극찬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윔블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와의 경기에서 1-3(3-6, 6-3, 3-6, 4-6)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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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좌측)와 노박 조코비치(우측).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노박 조코비치(35ㆍ세르비아ㆍ3위)가 맞대결 후 권순우(24ㆍ대한민국ㆍ81위ㆍ당진시청)를 극찬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윔블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와의 경기에서 1-3(3-6, 6-3, 3-6, 4-6)으로 패배했다. 

이번 상대 조코비치는 명실상부 테니스계 레전드다. 백신 관련 이슈로 호주 오픈을 뛰지 못하고, 프랑스오픈에서는 라파엘 나달(36ㆍ스페인ㆍ4위)에게 우승컵을 내주며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에서 20회로 나달에게 2회 뒤지게 된 그였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이를 악물었다. 권순우는 그런 조코비치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석패를 당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오늘 상대였던 권순우는 정말로 높은 퀄리티의 테니스를 보여줬다. 그는 박수 갈채를 받을만하다(Credit to Kwon Soon-woo for playing some really high-quality tennis, he deserves an applaus)"라며 극찬으로 운을 뗐다.  

이어 "재능 있는 특히 라인에 밀착해 공을 잘 때려내는 권순우 같은 선수를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서브가 나를 도와줬다. 팽팽한 경기에서는 한 두 포인트로 승부가 갈리는 법이고, 오늘은 내가 이기는 쪽이었다. 그래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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