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前연인 못 잊었나 "결혼할 줄..내가 잘 못"→앤디에 '부러움' 폭발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신화멤버 김동완과 전진이 앤디와 이은주 커플의 신혼집을 방문, 특히 김동완이 아픈 연애담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앤디와 이은주의 마지막 제주 라이프에 이어 서울로 이사한 두 사람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의 신혼집도 최초공개 , 두 사람은 웨딩 플랜을 위해 준비했다. 이은주는 결혼식 10일을 남기고 준비에 푹 빠졌다.

그 사이 동완과 전진이 도착했다. 전진은 “앤디 옆에 누가 있으니 이상하다”며 알고보니 결혼 전 제수씨와 첫 상견례라고 했다. 본격 신혼집을 구경했다. 두 사람은 넘치는 텐션을 보여 웃음 짓게 했다

이때, 김동완은 “브라덜 샤워를 준비했다”며 풍선으로 집을 꾸미기 시작했다.그러면서 또 한 번 텐션이 폭발하자, 앤디는 “멤버 다 안와서 다행, 다 왔으면 쫓겨났을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동완과 전진이 부부 콘셉트로 의상을 바꿔입었고 앤디도 새신부로 여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이은주의 배꼽을 잡았다.

김동완은 두 사람이 노래방을 갔는지 질문, 앤디는 “노래는 아내가 잘 한다”며 화살을 돌렸다. 이은주는 “의미있게 연습을 하긴했다”며 의자춤을 준비했다고 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화제가 된 신화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신화 앞에서 신화 춤을 추게 된 상황에 이은주는 “떨린다”며 긴장, 하지만 이내 박력있는 댄스로 분위기를 흥겹게 돋구었다.

분위기를 몰아, 전진과 김동완, 앤디도 음악에 맞춰 춤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식사도 중 전진은 “누군가 에릭과 전진 다음에 멤버 중 누가 다음으로 결혼할 지 물으면 앤디라고 답했다”며 “느낌이 그랬다, 여자친구 있는지도 몰랐을 때”라고 해 앤디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동완에 대해선 전진은 “관상에 김동완은 결혼이 지금은 없다”고 해 폭소, 전진은 나지막하게 “동완이도 이제 가야지, 집에”라며 농담하자 김동완은 이때, “작년이 마지막 연애였다, 솔직히 작년에 결혼할 줄 알았다”며 동생들에게 처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갑자기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물었다. 김동완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잘 못한 것 같다”며 “그게 마지막 연애가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김동완은 “(결혼)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왔다 , 하루 종일 웃고 있었다”며 연애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요즘은 연애아닌 취미에 빠졌다는 근황. 앤디는 “연애를 위해 취미생활을 조금 줄여야한다 일과 사랑을 균형잡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김동완은 서로를 걱정하는 이은주, 앤디 커플을 보며 “나도 누가 걱정해주면 좋겠다”며 부러움을 폭발하기도 했다.

한편,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