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정신 계승 안보 강화" 강릉지구 포병전투 전승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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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1사단은 27일 강릉 사천면에 위치한 강릉지구 포병전공비에서 '제72주년 강릉지구 포병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했다.
'강릉지구 포병전투'는 국군의 최초 포병부대인 18포병대대가 6·25전쟁 때 강릉 사천면 미노리에서 북한군 5사단을 상대로 치렀던 전투이다.
한편 강릉지구 포병전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18포병대대는 1948년 11월 20일 육군 제1포병대대로 최초 창설된 부대로, 현재는 21사단에 예속돼 임무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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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묘 참배 등 매년 개최
"참전용사 3인 희생·공적 기억"
육군 21사단은 27일 강릉 사천면에 위치한 강릉지구 포병전공비에서 ‘제72주년 강릉지구 포병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1사단 장병을 비롯해 나라사랑포병연합·18포병대대 전우회·강릉지역 유관기관·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병전투 약사보고, 헌화·분향, 기념사, 호국영령묘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강릉지구 포병전투’는 국군의 최초 포병부대인 18포병대대가 6·25전쟁 때 강릉 사천면 미노리에서 북한군 5사단을 상대로 치렀던 전투이다. 당시 18포병대대는 조준사격과 백병전으로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고 아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영천전투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쟁 당시 포병으로서 전대미문의 전과를 올린 것이다. 사단은 당시 전사한 용사 3인(고 최서종 중사, 고 한명화 하사, 고 심우택 일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포병전투’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전투의 마지막 날이었던 6월 27일에 맞춰 매년 전승행사를 열고 있다.
이상렬 육군 21사단장(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투에서 장렬하게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이어가기 위해 훈련하고 또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지구 포병전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18포병대대는 1948년 11월 20일 육군 제1포병대대로 최초 창설된 부대로, 현재는 21사단에 예속돼 임무수행 중이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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