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공직 내부 발탁으로 조직 안정 모색

이승은 2022. 6.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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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이 비서실장과 시민소통담당관을 시청 내부에서 발탁하기로 결정(본지 6월27일자 9면 등)한 가운데 민선8기 첫 비서실장에 김국종 대중교통과장을 내정하는 등 일부 인선을 단행했다.

김국종(59) 대중교통과장은 후평1동장, 경로복지과장, 안전총괄담당관 등을 지냈다.

특히 선거 당시 육 당선인을 지지한 한 공모자는 정관상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기 위해 일찌감치 탈당을 강행하는 등 산하기관장 자리를 두고 분위기가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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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종 민선8기 첫 비서실장
김미애 시민소통담당관 내정
산하기관장 공모자 탈당 등 치열

속보=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이 비서실장과 시민소통담당관을 시청 내부에서 발탁하기로 결정(본지 6월27일자 9면 등)한 가운데 민선8기 첫 비서실장에 김국종 대중교통과장을 내정하는 등 일부 인선을 단행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27일 비서실장과 시민소통담당관 인선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시민소통담당관은 김미애 후평3동장이 내정됐다. 김국종(59) 대중교통과장은 후평1동장, 경로복지과장, 안전총괄담당관 등을 지냈다. 김 과장은 “당선인이 앞으로 원활한 시정업무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애(54) 후평3동장은 강원대학교 협력관 등을 지냈으며 민선8기 춘천시 언론 홍보를 총괄하게 된다.

인수위 측은 “당선인이 공직사회 내부에서 발탁하려는 의지가 강했다”며 “당선인도 공직자 출신이다 보니 그런 의미가 더욱 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시장 수행원과 비서 구성 등 수행·비서실 명단은 현재 당선인 측에서 취합 중이어서 조만간 인사발령이 이뤄질 예정이다.

육동한 시정 체제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춘천시 출연·출자기관 등 산하기관장 자리를 두고 벌써부터 치열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날 기준, 10개의 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중에서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장·센터장과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 상임이사가 공석이다.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 종료되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도 오는 10월 임기가 끝난다.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지난 25일 임기가 만료됐으며 이사장 역시 지난 5월 사퇴하면서 남은 1년간의 임기를 수행할 이사장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이사장직 공모에서 4명의 지역내 인사가 지원한 가운데 이 중 3명을 대상으로 27일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선거 당시 육 당선인을 지지한 한 공모자는 정관상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기 위해 일찌감치 탈당을 강행하는 등 산하기관장 자리를 두고 분위기가 치열해지고 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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