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드롭샷 포핸드위너로 조코비치 괴롭혔지만..1-3 석패 [윔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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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씩 터지는 권순우의 절묘한 드롭샷.
세계 81위 권순우(25·당진시청)가 3위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를 맞아 2번째 세트를 따내는 등 선전했으나 석패했다.
권순우는 이어 조코비치 서브게임 때 폭발적인 포핸드샷 2개를 성공시키며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뛴 거리는 권순우가 6306.6m로 조코비치(5963.4m)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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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이따금씩 터지는 권순우의 절묘한 드롭샷. 경기 초반 조코비치는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권순우의 강력한 포핸드샷이 터질 때도 조코비치는 쳐다만 봤다. 스트로크 싸움에서도 네트플레이에서도 권순우는 밀리지 않았다. 포핸드 위너는 오히려 더 많았고, 서브에이스도 터져나왔다.
그러나 세트가 진행될수록 권순우는 체력과 노련함에서 조코비치에 밀렸다. 그것이 한계였다.
세계 81위 권순우(25·당진시청)가 3위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를 맞아 2번째 세트를 따내는 등 선전했으나 석패했다. 27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2 윔블던 남자단식 1라운드(128강전)에서다. 세트스코어 1-3(3-6, 6-3, 3-6, 4-6).
조코비치는 윔블던 4연패와 통산 7회 우승을 향해 첫 고비를 넘겼고, 권순우는 예상 밖에 선전하고도 2회전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2회전까지 진출한 게 권순우의 윔블던 최고성적이었다.
3, 4세트는 노련한 조코비치 페이스. 그는 간혹 권순우의 반격에 주춤하기도 했으나 고비를 넘긴 뒤 결국 6-3, 6-4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매치포인트에서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시간은 2시간27분이었다.
이날 서브 에이스는 15-7로 조코비치가 크게 앞섰으나, 위너(winners)는 31-31로 같았다. 뛴 거리는 권순우가 6306.6m로 조코비치(5963.4m)보다 많았다.
이날 경기를 생중계한 SPOTV의 서봉국 해설위원(YTN 스포츠 부장)은 권순우에 대해 “샷 하나하나는 좋았으나 첫 서브 위력과 경기 운영능력을 보완해야 한다”며 “세계 최강을 상대로 한 세트를 획득하면서 돈주고도 못 살 경험을 했다. 최근 부진을 떨치고 자신감 획득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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