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후반기 국회 '오리무중'
[앵커]
국회가 문을 닫은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여야의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은 진전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의 내부 갈등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키워드를 통해 정치권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놓겠다고 밝히면서, 돌파구가 마련되나 싶었더니 또 공전입니다.
이번엔 뭐가 문젭니까?
[앵커]
사개특위가 뭐기에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는 겁니까?
[앵커]
결국 민주당이 다음 달엔 반드시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최후통첩 했는데요, 국민의힘, 반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7월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고 민생경제와 인사 청문 등을 챙기겠습니다. 여당이 포기한 국회 정상화를 원내 1당이 책임지겠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회의장단 먼저 선출하고 또 위원들 강제 상임위에 배정해서 일방적 운영한다 그런다면은 저는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으리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협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압박하면서 여야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진 모양샌데요.
극적으로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 없는 겁니까?
[앵커]
실제로 민주당이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한다면, 여야 모두 비판 피할 수 없을 텐데 양쪽 다 이렇게까지 힘겨루기 하는 속내가 뭡니까?
[앵커]
이 상황을 타개할 변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라는 얘기도 나오죠.
어떤 의밉니까?
[앵커]
이렇게 국회가 공전하는 사이, 여야의 내홍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오늘 두 개의 모임을 각각 열었는데요.
당 내 주도권 갈등, 결국 세력화로 번지는 겁니까?
[앵커]
국민의힘,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승리한 와중에, 이례적으로 권력투쟁 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갈등이 격렬해지는 겁니까?
[앵커]
마지막으로 민주당, 지난주 워크숍 토론회에서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놓고 격론을 펼쳤죠.
또 이재명 의원은 그에 앞서 ‘108번뇌 중’이라고 말을 아꼈는데요.
이 108번뇌가 끝났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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