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평양경제협력체 출범에 "제3자 이익 해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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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주·일본·뉴질랜드·영국 등 5개국이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협력체를 구성한데 대해 중국 정부가 해당 협력체가 제3자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미국·호주·일본·뉴질랜드·영국은 지난 24일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경제·외교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스 인 더 블루 퍼시픽(PBP)'이라는 이름의 비공식 기구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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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호주·일본·뉴질랜드·영국, '파트너스 인 더 블루 퍼시픽 출범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호주·일본·뉴질랜드·영국 등 5개국이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협력체를 구성한데 대해 중국 정부가 해당 협력체가 제3자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그들은 그룹을 결성하고 작은 모임을 만들지 말아야 하며 제3자를 겨냥하거나 제3자의 이익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관련 의향이 있는 국가들이 남태평양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더 많은 실질적인 일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동시에 남태평양 지역에 대한 어떤 경제협력 구상도 평화발전과 상생협력의 시대 흐름에 순응해야 하고, 태평양 도서국의 독립과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오 대변인은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최근 남태평양 도서국을 방문해 양측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며 "중국과 도서국들은 전통적인 우의를 소중히 여기고 정치적 상호 신뢰와 실질적 협력을 증진하며 공동 발전을 실현하기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호주·일본·뉴질랜드·영국은 지난 24일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경제·외교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스 인 더 블루 퍼시픽(PBP)'이라는 이름의 비공식 기구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PBP 출범 소식을 발표하면서 "태평양 제도 우선 순위를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라고 설명했다.
이 기구 출범은 태평양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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