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尹 '첫 순방' 나토서 3박 5일 다자외교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전예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습니다. 취임 후 첫 해외 순방길인데여당 대표가 다른 일정을 이유로 환송행사에 불참한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내 주도권 경쟁 구도는 복잡하게 전개되는 양상인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그리고 전예현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 출국했는데요. 나토 하면 서방의 대표적인 군사동맹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 대통령이 여기에 참석하는 건 처음이죠?
[장성철]
처음이죠. 나토의 공식초청에 의해서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는 건데요. 나토라는 게 뭐냐 하면 일단은 유럽의 280여 개국과 미국과 캐나다가 참여하고 있는 안보동맹이에요. 거기에 처음으로 초청받았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일단은 첫 번째가 한국과 핀란드 정상회담을 중심으로 해서 양자회담, 국왕면담 등 사흘간 총 14개 일정을 치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참 다자외교의 데뷔전이다 이렇게 평가가 되는데. 가서 좋은 성과 갖고 돌아오시기를 기대합니다.
[앵커]
사흘간 14개 일정 매우 촘촘하게 짜여져 있는 일정인데.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역시 한미일 정상회담이 부분인 것 같아요.
[전예현]
지금 29일로 예정되어 있고요. 윤석열 대통령,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일본의 기시다 총리가 모이면 아무래도 공통의제는 북핵 문제와 관련된 한반도 평화 의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만 회담이 길어야 30분 정도라고 언론에서 예측하고 있어요.
그래서 얼마나 성과를 낼지는 봐야 되겠고. 또 하나 사실 윤 대통령이 갔으니까 좋은 성과를 내기를 바라는 건 모든 국민이 같은 마음일 텐데 다만 일각에서 조금 조심스러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토가 군사동맹이잖아요.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가 참여는 하고 있지만 사실 중국과 러시아 입장에서는 나토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공동으로 위협에 대해서 같이 대응한다는 기조를 전반적으로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같은 경우는 벌써 신경전에 가까운 발언을 내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가 잘 해야 되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가 많이 해소되기를 바라고. 또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그런 발언을 했어요. 러시아와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 교민들 괜찮을까 이런 부분도 대통령이 생각해 봐달라고 했는데 그런 부분도 섬세하게 해서 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아마 이런 부분 고려해서 발언 수위나 이런 부분을 조정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YTN 장성철 (baesy03@ytn.co.kr)
YTN 전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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