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마친 경영대표팀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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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19·강원도청)라는 든든한 기둥을 앞세운 한국 경영대표팀이 2022 세계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고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경영 종목에서 많은 성과를 남겼다.
황선우 외에도 베테랑 김서영(28·경북도청)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에서 3회 연속 결승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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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단체전서 한국新 5개 작성
계영 800m 사상 첫 결승행 6위
"이번 대회 나에게 100점 주고 싶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경영 종목에서 많은 성과를 남겼다. 그 중심에 황선우가 있었다. 그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기록과 함께 은메달을 가져왔다.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 한국 메달리스트의 탄생이었다. 이 메달 덕에 한국은 경영 종목 메달 순위에서 17위에 올랐다.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지만 황선우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세계 정상에 도전할 실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황선우는 개인전인 자유형 200m뿐 아니라 단체전 4차례 등 이번 대회에서 나온 한국 기록 5개를 모두 작성했다. 남자 계영 400(3분15초68)와 계영 800(2회·예선 7분08초49, 결승 7분06초93), 혼성 계영 400(3분29초35)에서 한국 기록을 갈아 치울 때 황선우는 늘 대표팀의 첫 번째 영자로 레이스를 이끌었다.
특히 남자 계영 800에서는 동료들과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당당히 세계 6위에 올랐다. 이 종목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던 중국을 꺾었다는 점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경영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 도전에도 자신감이 붙었다.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입국장에 들어선 황선우는 “이번 대회는 나에게 100점을 주고 싶다”면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해 만족하지만, 금메달 욕심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다음에는 메달 색을 바꾸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도 드러냈다.
황선우 외에도 베테랑 김서영(28·경북도청)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에서 3회 연속 결승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남자 자유형 400에서 2017년 박태환 이후 5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룬 김우민(21·강원도청)의 발견도 큰 소득이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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