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고 생각해" 김신영, 11번 고백했던 첫사랑 '칼차단' ('다시,첫사랑') [종합]

최지연 2022. 6. 27.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시, 첫사랑' 김신영이 첫사랑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다시, 첫사랑'에서는 모든 첫사랑 커플이 공개된 가운데 코미디언 김신영이 첫사랑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신영은 "고등학생 때 첫사랑에게 11번 고백했다가 차였다. 한 달에 한 번씩 거의 1년을. (10번 쳐도 넘어가지 않는) 전봇대같은 사람이었다. 나는 헤어지면 죽었다고 생각한다. 연락이 와도 칼차단 할 것"이라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지연 기자] '다시, 첫사랑' 김신영이 첫사랑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다시, 첫사랑'에서는 모든 첫사랑 커플이 공개된 가운데 코미디언 김신영이 첫사랑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은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마주했다. 소환자는 강한별, 서지안, 엄희람, 김영배였고 소환당한 이들은 이제석, 이한슬, 정연주, 홍지명이었다. 소환당한 이들은 소환자를 대면하기 전까지 자신을 첫사랑으로 지목한 이가 누군지 몰랐다.

소환자들은 첫사랑을 뭐라고 생각하느냔 제작진의 질문에 "첫 연애", "사소한 것에 떨렸던 사람", "가장 기억에 남는 가장 사랑했던 사람", "엄청나게 끌렸지만 가질 수 없었던 사랑", "정말 순수하게 온 마음 다해 사랑한 사람", "마지막 사랑"이라 대답했다. 

첫사랑을 소환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모두 달랐다. 서지안은 "내 첫사랑은 바른 성품의 따뜻한 사람이다. 유튜브 컨텐츠에 섭외돼서 처음 만났는데 보자마자 '아 잘생겼다' 생각했다. 연락안한 지 2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이름도 모르는 거 아니냐"며 걱정, 하지만 이제석은 "야 너지. 지안아, 너일 줄 알았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다시, 첫사랑' 방송화면

한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는 MC로는 코미디언 김신영, 옥상달빛의 가수 김윤주, 라붐 진예, 모델 정혁이 자리했다. 김신영이 "기대된다"고 말문을 떼자 김윤주는 "표정 보니까 너무 설렌다"라 보탰다. 정혁은 "첫눈에 반했다는 사연자 말이 공감간다. 나도 강남클럽에서 첫눈에 반한 경험이 있다. 사람이 많았는데 그 사람만 보이더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혁은 이어 "첫사랑을 소환할 수 있다면 다들 하실 것 같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신영은 "고등학생 때 첫사랑에게 11번 고백했다가 차였다. 한 달에 한 번씩 거의 1년을. (10번 쳐도 넘어가지 않는) 전봇대같은 사람이었다. 나는 헤어지면 죽었다고 생각한다. 연락이 와도 칼차단 할 것"이라 답했다.

반면 그룹 라붐의 진예는 "나는 만나고싶다. 중학교 2학년 때, 좋아했던 친구가 드라마처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이후에 SNS로 연락이 왔는데 만나자던 약속 장소에 안 왔다. 다른 친구들은 만나고 나는 안 만났더라. 아직도 너무 궁금하다"고 고백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다시, 첫사랑'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