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흐트-베르너' 트레이드는 좋은데..유베, 현금 인상 요구

오종헌 기자 2022. 6. 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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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티모 베르너 부분 트레이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7일 "첼시는 더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베르너가 부분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좋게 보고 있다. 그러나 첼시에서 제의한 4,000만 유로(약 544억 원)보다 더 높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첼시는 더 리흐트를 데려오기 위해 베르너에 현금을 더하는 부분 트레이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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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유벤투스가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티모 베르너 부분 트레이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 측에 현금을 더 요구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7일 "첼시는 더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베르너가 부분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좋게 보고 있다. 그러나 첼시에서 제의한 4,000만 유로(약 544억 원)보다 더 높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의 올여름 목표는 센터백 보강이다. 이번 시즌까지 토마스 투헬 감독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던 안토니오 뤼디거가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또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거취도 불분명하다.

이 경우 첼시는 중앙 수비 쪽에 티아고 실바, 트레바 찰로바, 말랑 사르 정도만 가용한 자원으로 남는다. 투헬 감독은 3백을 선호하기 때문에 적어도 2명의 선수를 더 데려와야 한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잔류하더라도 실바의 나이가 많기 때문에 대체 자원을 구해야 한다. 

당초 첼시는 줄스 쿤데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여름부터 꾸준하게 쿤데 영입설이 흘러나왔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협상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 리흐트도 후보로 떠올랐다. 더 리흐트는 2019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무려 7,500만 유로(약 1,020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 22살에 불과한 더 리흐트는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으며 유벤투스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경기에 출전했다. 빠르게 진가를 드러내면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중앙 수비 보강을 원하는 첼시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첼시는 더 리흐트를 데려오기 위해 베르너에 현금을 더하는 부분 트레이드를 제시했다. 베르너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지만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유벤투스는 최근 파울로 디발라가 떠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 등 다수의 매체들도 더 리흐트와 베르너 부분 트레이드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유벤투스가 베르너를 좋아하고 있고, 충분히 협상 안에 포함시킬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첼시가 제시한 4,000만 유로 이상은 되어야 하며, 유벤투스는 더 리흐트의 몸값으로 1억 유로(약 1,360억 원)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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