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자생의료재단, 6·25유공자 한방진료지원 협약

박태해 2022. 6. 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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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7일 (재) 자생의료재단과 6·25 참전유공자의 한방의료서비스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생의료재단은 올해 8월부터 1년간 보훈처가 추천한 6·25 참전유공자 100명에게 전국 자생한방병원·한의원 21곳에서 1인 30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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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는 27일 (재) 자생의료재단과 6·25 참전유공자의 한방의료서비스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생의료재단은 올해 8월부터 1년간 보훈처가 추천한 6·25 참전유공자 100명에게 전국 자생한방병원·한의원 21곳에서 1인 30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해 생존 애국지사들에게 한방주치의를 지원하고 독립유공자와 유족 100명에게 총 3억원 상당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신민식 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자생의료재단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선조의 독립정신 및 긍휼지심(矜恤之心)의 마음을 이어받아 설립됐다”며 “이번 후원으로 6·25 참전유공자의 노후가 좀 더 편안하고 영예로워지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보훈 가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이러한 존경과 예우의 실천이 우리 사회공동체 전반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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