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8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까지 4천명 행진

이윤우 2022. 6. 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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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내일(28일) 서울역에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까지 행진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합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판사)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서울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낸 옥외집회금지통고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오늘(27일) 일부 인용했습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철도노조는 내일 서울역 앞에서 4천 명 규모의 집회를 연 뒤, 삼각지역을 지나 용산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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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내일(28일) 서울역에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까지 행진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합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판사)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서울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낸 옥외집회금지통고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오늘(27일) 일부 인용했습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철도노조는 내일 서울역 앞에서 4천 명 규모의 집회를 연 뒤, 삼각지역을 지나 용산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합니다. 이후 인원을 줄여 전쟁기념관 앞에서 500명 규모의 집회를 이어갑니다.

재판부는 "옥외집회금지통고처분으로 집회를 개최할 기회를 상실함으로써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면서도, "집회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경우 교통 소통에 장애를 발생시키는 등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이번 집회를 통해, 정부에 수서행 KTX 운행과 KTX와 SRT의 통합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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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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