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모발 이식으로 퇴사 고민하는 20대 의뢰인에 "아예 삭발을 해" 제안 (무엇이든 물어보살)

차혜린 2022. 6. 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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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탈모로 고생 중인 의뢰인에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날 의뢰인은 "외적인 고민이 있다. 탈모가 심하다. 모발 이식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려면 다니는 회사를 그만 둬야한다. 수질 관리 현장에서 일한다. 안전모를 쓰고 일을 해야하는데 이식 후에 예후가 힘들 것 같아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이 모자를 벗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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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탈모로 고생 중인 의뢰인에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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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대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외적인 고민이 있다. 탈모가 심하다. 모발 이식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려면 다니는 회사를 그만 둬야한다. 수질 관리 현장에서 일한다. 안전모를 쓰고 일을 해야하는데 이식 후에 예후가 힘들 것 같아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이 모자를 벗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의뢰인은 "유전도 있고 스트레스 때문이다. 지금은 아닌데 음주랑 흡연을 많이 했다. 24살때부터 탈모가 진행됐다. 그때까지는 좀 가늘어도 숱이 있어서 괜찮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탈모가 심해진 후 무조건 모자를 썼다. 지금은 풀렸지만 한참 방역패스를 할때 모자랑 마스크를 쓰니 얼굴 인식이 안되더라. 마스크는 못 벗으니까 모자를 벗었는데 내 모습이 참 그렇더라"라고 말했다.

이성을 만날 때도 문제가 있다고. 의뢰인은 "친구가 소개시켜준다길래 탈모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까 그 분이 '탈모는 좀'이라고 하더라"라며 상처 받았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모발 이식을 하게 되고 잘 생착하게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것 아니냐. 영구적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거고. 그리고 3년을 넘게 다닌 회사를 그만둬야하지 않나. 여러 방면으로 봤을 때 굳이 모발 이식을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수근은 "이건 그냥 내 생각인데 아예 삭발을 해봐라. 의뢰인의 두상이 너무 예쁘다. 요즘엔 두피에 문신을 한다"고 제안했다.

서장훈 역시도 "100% 동감한다"라며 의견을 더했다. 이어 "고민은 충분히 이해한다. 예전 같이 풍성한 헤어스타일이 그리울거다. 근데 이건 심어도 계속 악순환이 된다면 시원하게 싹 밀고 문신을 하는 편이 비용으로 보나, 회사도 안 그만둬도 되지. 그게 확실히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삭발은 부모님이 반대한다는 말에 서장훈은 "아니 부모님도 너무 하시네. 그 분들 때문에 그런건데"라며 아쉬워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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