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이용섭, 퇴임 이후 행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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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이틀 앞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혁신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예고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출범을 앞둔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에게는 민선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중단 없는 시정을 당부했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민선 7기를 관통하는 정신으로 '혁신'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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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퇴임을 이틀 앞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혁신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예고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출범을 앞둔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에게는 민선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중단 없는 시정을 당부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민선 7기를 관통하는 정신으로 '혁신'을 꼽았습니다.
임기의 절반 이상을 코로나19로 분투하면서도, 광주형일자리를 성공시키고 인공지능 대표도시라는 타이틀을 선점했다고 자평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그간 광주형일자리 성공,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 출생아 수 증가 등 광주의 역사를 바꿀 수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동력이 바로 혁신이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착공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달빛고속철도 건설사업 반영 등도 민선 7기의 주요 성과로 지목했습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광주글로벌모터스, GGM을 매각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적극 항변했습니다.
지난 2019년 1월 협약 체결 이후 3년도 안 돼 캐스퍼를 양산한 건 기적과 같은 일이라며, 노사상생을 핵심으로 한 광주형일자리가 여기서 멈춰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음 달 1일 취임하는 강기정 당선인이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광주형일자리 시즌2와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통해 중단 없는 시정을 펼치길 바란다고도 전했습니다.
퇴임 이후 광주 발전을 위한 역할도 예고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저는 광주 밖에서 광주 파이를 키우는 일에 노력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광주시민으로 생활하되, 중앙을 무대로 지역에 공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연임에는 실패했지만 국세청장과 전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장관, 재선 국회의원 등 화려한 이력을 써내려온 이용섭 시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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