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대학 '한전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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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광주·전남의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 보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입니다.
지난 3월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미래 에너지 분야의 인재를 키워낼 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첫 발을 내딛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글로벌 에너지 인재 육성과 함께 광주ㆍ전남의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핵심축으로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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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선 8기 광주·전남의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 보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입니다.
지난 3월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미래 에너지 분야의 인재를 키워낼 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중심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열악한 재정과 정부 지원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글로벌 에너지 중심대학 첫 발
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첫 발을 내딛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108명의 단일 학부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강의실에 칠판이 없습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보다는 토론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고 역량을 키워가게 됩니다.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이 보여 줬듯이 미래 에너지 인재 육성의 요람이자, 나주혁신도시 에너지밸리의 중심축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한상철 / 한국에너지공대 기획처장
- "지역과 여러 산업과 협력해서 나주시와 전라남도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 중심지역으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막대한 재정, 정부 지원 관건
한전공대는 지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됐지만, 우여곡절 끝에 특별법이 통과돼 개교에 이르렀습니다.
초기 투자금은 한전이 부담했지만,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올해부터 10년 간 100억씩, 총 2천억 원의 운영비를 부담하게 됩니다.
지난 정부 시절에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이 부정적 견해가 강했던터라, 현 정부에서 지원 의지가 이어질지 관건입니다.
개교는 했지만, 아직 4층 규모의 1개 동에서 강의와 행정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도서관과 연구시설 등이 완공되는 2025년까지 학생들의 불편도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이상용 / 전라남도 에너지공대지원과장
- "국가적인 에너지 대전환 시대와 탄소중립에서 꼭 필요한 대학입니다. 국가에서도 그런 점을 충분히 인지해서 기본적인 재정적 지원 외에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글로벌 에너지 인재 육성과 함께 광주ㆍ전남의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핵심축으로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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