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 토트넘이 또? 2명의 핵심 CB 영입 경쟁에서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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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3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가장 성공적인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토트넘 홋스퍼.
콘테 감독의 전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지션 중 하나인 센터백에 과연 누구를 데려올지 말이 많은 가운데, 토트넘이 2명의 센터백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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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이미 3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가장 성공적인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토트넘 홋스퍼. 이번에는 2명의 센터백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로 마감하며 불가능이라고 여겨졌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안착한 토트넘은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투자를 약속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이적 시장이 열리기도 전부터 콘테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찾아 나섰다. 그 결과 프레이저 포스터와 이반 페리시치를 자유 계약으로 재빨리 데려왔고, 이브 비수마를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했다.
현지 팬들을 비롯해 영국의 전문가들은 토트넘에 박수를 보내면서 이후의 행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콘테 감독의 전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지션 중 하나인 센터백에 과연 누구를 데려올지 말이 많은 가운데, 토트넘이 2명의 센터백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스테판 더프레이와 파우 토레스의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축구 기자 폴 브라운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토트넘은 더프레이를 영입하려는 프리미어리그 3개의 구단 중 하나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도 더프레이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더프레이는 콘테 감독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어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또한 토트넘은 토레스의 영입에 조바니 로 셀소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의사가 있다. 로 셀소는 비야레알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크게 공헌한 바 있어 매력적인 카드가 아닐 수 없다.
한편 브라운은 “토트넘은 두 선수의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는 여전히 많은 선수들이 있다. 몇 주 안에 몇 명의 영입 후보 선수가 더 발생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을 예고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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