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실업연맹전] 세종시청과 NH농협은행, 단체전 우승

김홍주 2022. 6. 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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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과 NH농협은행이 2022년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구미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6월 27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세종시청은 1차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청의가 버틴 안성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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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단체전 정상에 오른 NH농협은행

[구미=김도원 객원기자] 세종시청과 NH농협은행이 2022년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구미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6월 27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세종시청은 1차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청의가 버틴 안성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4단1복으로 펼쳐진 결승에서 세종시청은 홍성찬이 1번단식에 나서 안성시청의 에이스 김청의와 난타전 끝에 7-5 6-4로 이겨 귀중한 1승을 챙기고, 남지성이 장윤석을 6-0 6-1로 이겨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세종시청의 김근준은 활기찬 경기운영으로 안성시청의 김성훈을 6-1 6-3으로 물리쳐 먼저 3승 고지에 올라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4번 단식 현준하와 김재환의 경기는 2-6 5-4의 상황에서 중단됐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울릉도에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1차 대회에 불참했던 NH농협은행이 1차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도로공사를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여자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NH농협은행의 백다연은 한국도로공사의 임혜영에게 첫 세트를 6-1로 이긴 후 두 번째 세트 시작 전 임혜영에게 기권승을 거두었고, 3번 단식에서 정보영은 6-0 6-2로 김미진을 이기고 1승을 보태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은혜가 4번 단식에서 오다빈을 6-1 6-2로 꺾어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번 단식 최지희와 김은채의 경기는 6-3 0-3에서 중단됐다.

내일부터는 개인전 단식과 복식 그리고 혼합복식 경기가 펼쳐져 7월 3일까지 영광의 주인공을 가려낼 예정이다.


남자 단체전 우승팀 세종시청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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