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년 반만에 본토 밖으로..홍콩 반환 25주년 기념식 참석

강민경 기자 입력 2022. 6. 27. 20:58 수정 2022. 6. 27.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1일 홍콩 주권반환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틀간 홍콩을 방문하지만 홍콩에서 숙박은 하지 않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홍콩 주권반환 25주년 기념식과 존 리 신임 행정장관의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존 리 홍콩 신임 행정장관 취임식에도 참석
SCMP "숙박은 홍콩 아닌 선전에서 할 수도"
2017년 홍콩에 방문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1일 홍콩 주권반환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틀간 홍콩을 방문하지만 홍콩에서 숙박은 하지 않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27일자 기사에서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본토 대표단이 선전을 거쳐 30일 오후 홍콩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시 주석이 중국 본토 밖으로 나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홍콩 주권반환 25주년 기념식과 존 리 신임 행정장관의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시 주석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웨스트 카오룽 고속철도역 주변에는 수천 명 규모의 경찰들과 장갑차, 물대포 트럭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시 주석이 퇴임 예정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주재하는 만찬회에 참석해 이번에 취임하는 존 리 홍콩 신임 행정장관도 만난다고 전했다.

다만 시 주석은 홍콩에서 묵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 내부 소식통은 시 주석이 30일 저녁 고속철을 타고 선전으로 돌아가 숙박한 뒤 1일 홍콩으로 다시 향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홍콩 내 코로나19 상황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일정이 막판에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방문에 대비해 홍콩 고위 관리들과 정치인 29일부터 호텔에 격리된다고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지난 주말 동안 경찰은 완차이의 컨벤션센터에 물이 가득 찬 대형 장벽을 설치했다. 27일 이 컨벤션센터 안에는 경찰들이 6명씩 무리를 지어 순찰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길 입구에도 다수의 경찰들이 배치돼 있었다고 SCMP는 설명했다.

이 매체는 홍콩 반환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지난 23일부터 집과 사무실을 오가는 페쇄 루프 시스템 속에서 생활해야 했으며, 매일 정부가 지정한 검사 센터에서 핵산 검사를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