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 맨유, 더 용 영입 올인..다른 선수들과도 '동시 협상'

[포포투=정지훈]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소 5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고, 최우선 협상 대상자는 프렌키 더 용이다. 여기에 맨유는 다른 선수들과도 동시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명가의 부활을 위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추진하고 있는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의 부임 소식에 맨유 팬들은 벌써부터 설레고 있고,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리빌딩을 기대하고 있다.

맨유 역시 확실하게 보강을 약속했고, 텐 하흐 감독은 최소 5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소 5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함께 했던 애제자들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더 용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고,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 역시 적정한 이적료가 발생한다면 떠나보낸다는 계획이다.

맨유의 최우선 협상 대상자는 더 용이다. 유럽 축구에 공신력이 있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더 용 영입에 집중하고 있고, 바르셀로나와 다이렉트로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가 노리는 것은 더 용 뿐만 아니다. 대대적인 리빌딩을 추진하고 있는 맨유이기에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과 여러 루트로 협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다른 선수들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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