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선전에서 묵으며 홍콩 이틀 연속 방문 가능"

정동훈 jdh@mbc.co.kr 2022. 6. 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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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홍콩 방문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인접한 중국 선전에서 숙박하며 이틀간 홍콩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언론들이 27일 전했습니다.

성도일보는 시 주석이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이틀 연속 홍콩을 찾을 예정이지만 저녁에는 선전으로 돌아가 숙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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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제공: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홍콩 방문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인접한 중국 선전에서 숙박하며 이틀간 홍콩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언론들이 27일 전했습니다.

성도일보는 시 주석이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이틀 연속 홍콩을 찾을 예정이지만 저녁에는 선전으로 돌아가 숙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 주석이 30일 오후 선전에서 고속철을 타고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홍콩 서구룡역에 경찰 수천명이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홍콩고궁박물관이 있는 서구룡문화지구와 샤틴의 홍콩과학공원에는 이날부터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고 통제 바리케이드가 설치되는 등 경비가 강화됐습니다.

다만 신화사는 2017년 시 주석이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을 때는 홍콩 방문 날짜를 특정해 보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방문 일정을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화상 연결 방식으로 참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기념식이 열리는 다음 달 1일 `당일치기` 방문 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

신화사가 시 주석의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홍콩의 코로나19 상황이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동훈 기자 (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2626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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