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日 스폰서 없다!' 바르사, '올 골드' 원정 유니폼 공개

정지훈 기자 2022. 6.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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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새 시즌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입을 원정 유니폼을 공개한다. 이번 유니폼은 상의, 하의, 양말까지 모두 골드 색상으로 디자인했다"고 발표했다.

홈 유니폼을 발표할 당시에는 메인 스폰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이번 원정 유니폼부터는 확실하게 메인 스폰서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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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새 시즌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입을 원정 유니폼을 공개한다. 이번 유니폼은 상의, 하의, 양말까지 모두 골드 색상으로 디자인했다”고 발표했다. 메인 모델은 페드리와 안수 파티였다.


이번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재질과 색상이다. 유니폼에 전체적으로 독특한 패턴의 무늬가 들어가 있고, 색상은 올 골드다. 소매에만 여러 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메인 스폰서도 바뀌었다. 바르셀로나는 2017-18시즌부터 일본 기업 라쿠텐(Rakuten)과 후원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 시즌을 끝으로 스폰서 계약이 끝났다. 이번 시즌부터는 음악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가 함께 한다.


홈 유니폼을 발표할 당시에는 메인 스폰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이번 원정 유니폼부터는 확실하게 메인 스폰서로 자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월 스포티파이와의 스폰서십 체결을 발표했다. 계약을 통해 3년동안 무려 2억 8000만 유로(약 3,831억)이라는 거액의 후원을 받게 됐다. 기존의 메인 스폰서였던 ‘라쿠텐’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르셀로나는 더 큰 규모의 스폰서와 함께하게 됐다.


여러 세부 조건들도 있었다. 남자팀과 여자팀 유니폼 전면에 스포티파이의 로고를 삽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트레이닝 복까지 스포티파이의 로고를 넣기로 했다.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바르셀로나가 캄프 누의 명명권도 함께 넘기며 ‘스포티파이 스타디움’이라는 새 이름으로 바뀔 것이라는 점이었다.


스폰서십을 거절할 수 없었다. 오랜 기간동안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렸던 바르셀로나에게는 기회였다. 경영진의 잘못된 경영과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시장 경제와 더불어 스포츠계에도 찾아온 불황이 바르셀로나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의 샐러리캡 문제까지 겹치며 선수들의 임금을 조정해야 했고, 결국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시키기도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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