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영동·경북 영주 호우특보..중부 장맛비·남부 무더위

보도국 2022. 6.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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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과 태백, 경북 영주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비와 함께 강풍도 동반되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서해안, 강원과 제주 산지로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고요.

순간적으로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불겠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낮동안 많은 비를 뿌린 구름대는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고요.

북서쪽에 새로운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늘 밤 비가 약해졌다가, 내일 새벽 다시 빗줄기가 강해지겠고요.

충청 이남은 내일 오전까지 장맛비가 소강에 드는 곳이 많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최대 250mm 이상, 매우 많은 양이겠고요.

강원북부와 충청 이남으로도 20~7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동해안과 남부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이들 지역은 오늘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습도가 높아서 더위 불쾌감이 심했는데요.

낮동안의 무더위가 밤새 열대야로 찾아올 수 있겠습니다.

내일 지역별 한낮기온 보시면 서울과 춘천 25도, 대전과 청주 30도, 전주와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는 장맛비가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고요.

남부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장맛비 #호우주의보 #강풍주의 #폭염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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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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