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전선 지중화로 농촌 경관 개선

박진영 2022. 6.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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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청송군의 중심 시가지인 중앙로가 새롭게 변화했습니다.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거리 미관을 크게 개선시켰는데, 쇠락하던 농촌 중심지의 활성화 효과가 기대됩니다.

박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송의 최고 중심지인 청송읍 중앙로입니다.

거리 사이사이에 있던 전신주가 보이지 않습니다.

거미줄처럼 얽혀있던 전깃줄도 모두 사라져, 시야가 확 트였습니다.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전신주를 모두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모두 땅밑으로 묻었기 때문입니다.

사업 이전과 비교해보면 거리 미관에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달리진 거리 모습에 주민들의 만족감도 큽니다.

[김경문/청송군 청송읍 : "복잡하던 도로 사거리가 전깃줄에 엉켜서 굉장히 복잡했는데, 지금 얼마나 깨끗한지 몰라요."]

이번 사업은 쇠락하던 농촌 중심지를 다시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청송군과 한전이 총 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2년 동안 진행했습니다.

낡은 인도를 재정비해 보행 환경도 개선했고, 청송 특산물인 사과 모양의 가로등 조형물을 설치해 야관 경관까지 신경썼습니다.

[윤경희/청송군수 : "도시 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향후 진보면을 비롯한 각 면 소재지에도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깨끗한 도시 경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전선 지중화 사업이 경관 개선과 주민 편의는 물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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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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