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의 메달' 걸고 온 황선우 "저는 100점을 주고 싶어요"

하성룡 기자 2022. 6.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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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쓴 황선우가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해 이번 대회에 100점을 주고 싶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황선우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딴 은메달은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2011년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수확한 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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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쓴 황선우가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해 이번 대회에 100점을 주고 싶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황선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경영 선수단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2019년 광주 대회에서는 단체전인 남자 계영 800m에만 출전했던 황선우는 두 번째 출전한 롱코스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1개와 한국 신기록 5개를 세우는 역영을 펼쳤습니다.

황선우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딴 은메달은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2011년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수확한 메달입니다.

아울러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4번을 포함해 한국 기록을 다섯 차례나 새로 썼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에서 새로 쓴 한국 기록이 5개인데 모두 황선우가 물살을 가른 때 나왔습니다.


또 남자 계영 800m에서는 동료와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당당히 세계 6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를 뛴 자신에게 100점을 준 황선우는 "목표가 시상대에 올라가는 것,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었다"면서 "정말 만족스러운 대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메달 욕심이 없으면 안 된다. 욕심도 있었지만 그래도 개인 기록을 경신해 만족한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메달 색깔을 바꾸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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