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요구에 아킬레스건 상해..연인 6년 상습폭행한 40대 구속

이비슬 기자 2022. 6.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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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교제한 연인을 상습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아킬레스건을 다치게 한 남성이 구속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상해, 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지난 24일 구속했다.

A씨는 2017년 3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A씨가 B씨 얼굴을 폭행하는 과정에서 "살려달라"고 외친 것을 들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B씨 집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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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6년간 교제한 연인을 상습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아킬레스건을 다치게 한 남성이 구속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상해, 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지난 24일 구속했다.

A씨는 2017년 3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2018년 1월에는 B씨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자 흉기로 아킬레스건을 다치게 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A씨가 B씨 얼굴을 폭행하는 과정에서 "살려달라"고 외친 것을 들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B씨 집에 출동했다. A씨는 도주했지만 이후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앞서 상해 사건으로 법원이 유죄를 선고해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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